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디에 데샹/지도자 경력 (문단 편집) ==== 선수 발탁에 대한 논쟁 ==== 데샹 감독은 '''"나는 프랑스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23명을 뽑는 게 아니다."'''라고 못박을 정도로 선수의 개인 실력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이상으로 선수단 팀 케미와 선수 개인의 인격을 굉장히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한 때는 팀 에이스였지만 [[마티유 발부에나 섹스 비디오 유출 사건|팀 동료의 불미스런 범죄 사건]]에 연루되어 있던 [[카림 벤제마]]와 한창 전성기를 달렸지만 사생활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었던 [[사미르 나스리]] 등 팀의 결속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선수 또는 개인 사생활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은 아무리 팀의 에이스라도 실력에 상관없이 과감히 내쳐 버리거나 아예 안 뽑는 모습을 보인다. 좋게 말하면 '''철저한 원리 원칙주의자 감독'''이지만 다르게 말하면 '''지나치게 보수적인 감독'''이어서 팀이 하나로 뭉쳐 좋은 성적을 내면 별 문제가 나타나진 않지만 팀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선수 발탁에 관한 문제점이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UEFA 유로 2016]]에서는 벤제마야 그렇다 치더라도[* [[마티유 발부에나 섹스 비디오 유출 사건]]때문에 여론이 엄청나게 악화되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되었었다.] 굳이 팀 내에 [[올리비에 지루]]가 있는 상황에서 [[앙드레피에르 지냐크]]을 선발한 것은 전술적 다양성에서 최악의 선택이었다. 지냐크는 유로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는데, 진작에 [[케빈 가메이로|케빈 가메로]]와 같은 선수를 발탁했으면 전술적인 폭이 더 다양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아쉬운 선택이었다. 실제로 지루와 [[앙투안 그리즈만]]은 [[UEFA 유로 2016/결승|유로 2016 결승전]]에서 터프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 수비진을 상대로 [[골|무언가]]를 만들지 못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반대로 최전방 공격수를 [[올리비에 지루]] '''1명만''' 데려가는 바람에, 지루가 골은 커녕 유효슈팅을 전혀 때리지 못하며 경기에서 부진하고 있는데도 명확한 대체 자원이 '''아예 없어''' 전 경기를 뛰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내려앉은 중앙 공격수로 위치하고 신성 [[킬리안 음바페]]와 반대편에서 뛰는 [[우스만 뎀벨레]]를 이용해 공격 루트를 확보해 볼 수 있겠으나, 음바페와 그리에즈만은 최전방 공격수로 사용하기에는 무리여서 무조건 지루만 최전방 공격수로 사용해야 했다. 이에 [[앙토니 마르시알]]이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둘 중 적어도 한 명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라도 뽑았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마르시알은 시즌 후반기에 부진했기에 대표팀 제외는 이해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라카제트는 시즌 후반기에 좋은 폼을 보여줬기 때문에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은 것은 아쉬웠다.] 그리고 [[아드리앙 라비오]]의 미발탁과 관련해서 말이 많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결정은 한편으로는 변명이 가능한 것이 애초에 라카제트와 마르시알은 선발명단 발표 당시에 프랑스인들에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터라 뽑았어야 했다는 의견 자체가 나올 수 없었고, 지루는 월드컵에서 최전방에서 유효슈팅과 골을 주도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맡은 것이 아닌 상대 센터백들과 경합하며 2선에서 뛰는 측면 공격수 음바페와 그리에즈만, 뎀벨레가 방해를 받지 않고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주는 포스트업의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지루에게 향한 패스들의 90분당 기대도움 수치만 보더라도 월드컵 스트라이커들 중 12위였다는 점에서 프랑스가 채택한 전술은 지루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 전술도 아니어서 지루의 골을 더욱 기대할 수는 없었다. 또한 [[아드리앙 라비오|아드리앵 라비오]]의 경우 애초에 라비오가 안 뽑았다고 논란이 터져 나올 정도로 실력이 탁월한 선수는 아니었다. 라비오를 대체한 [[스티븐 은존지]]는 홀딩 미드필더 롤에서 그 어떤 프랑스 선수들보다 중원 조율에 있어서 탁월한 선수이고 다른 미드필더들 중 한 명인 [[코랑탱 톨리소]]의 경우, 확실히 라비오보다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중원 깊숙한 곳에서 득점을 노리는 유형의 중미가 전무한 팀의 특성상 중거리슛을 정확하게 찰 수 있어 발탁되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데샹이 이번에 선발한 미드필더들은 역할이 모두 다 달랐는데, 라비오와 같은 유형은 이미 [[폴 포그바]]라는 훨씬 뛰어난 존재가 있고 박스 투 박스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수행할 미드필더로는 [[은골로 캉테]]와 [[블레즈 마튀디]]가 라비오보다 더 뛰어난 선수였다. 그리고 라비오는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판 것이 어린애도 아니고 2018 월드컵 스쿼드에 안뽑히니까 '''데샹과의 인연을 끊겠다'''라고 말했고 동료들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보면 데샹의 잘못보다는 라비오의 업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라비오는 유로 2020부터 재발탁되었고, 2022 월드컵에서 추아메니-그리즈만과 함께 최상급의 3미들 조합으로 활약해주고 있다.] 그 외에도 [[킹슬레 코망]][* 다만 코망은 부상 때문에 사실상 러시아에 갈 수 없었다.] 등 소속팀에서 나름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제외되긴 했으나 각각 동일한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별 말은 없었다. 월드컵 이전에는 선발 명단에 관해 말이 많았으나, 월드컵 본선에서 지루가 데샹의 의도대로 움직이면서 음바페와 그리에즈만이 본선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데샹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결승|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선발 명단에 관한 볼멘소리가 쏙 들어가게 되었다. 다만 월드컵 이후에도 선수 기용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은데 그 이유로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 된 선수를 주전급이라고 무조건 뽑는 것과 기본적인 선수 선발이 매우 보수적인 면 등이 뽑히고 있다. 2019-20 시즌에 [[은골로 캉테]]가 데샹의 고집 때문에 [[A매치]]만 되면 대표팀에 선발되어 경기에 뛰고 잔부상을 당한 채 돌아와서 시즌 전반기에 첼시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뤼카 에르난데스]]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지은 직후 [[한스빌헬름 뮐러볼파르트]] 박사가 오른쪽 무릎에서 안쪽 인대 부상을 발견·수술을 진행했지만 완벽히 낫지 않아 무릎에 통증이 남아있어 클럽 경기를 결장하고 있었고, 이에 구단에서 회복을 위해 차출 거부를 요청했는데도 자기가 확인해야겠다며 무작정 뽑았고 결국 루카스는 경기를 뛰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튀르키예]]과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이때 데샹은 자신의 선택을 옹호하기 위해 '''"뤼카는 한쪽 다리로도 뛸 수 있다"는 망언을 했다.''' 당연히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들과 팬들은 경악했으며 [[FC 바이에른 뮌헨]]은 뤼카는 부상으로 대표팀에 갈 수 없다는 [[https://fcbayern.com/de/news/2019/10/presseinformation-stellungnahme-zur-abstellung-von-lucas-hernandez|성명서]]까지 발표했다. 뮐러볼파르트 박사가 국가대표팀 선발 이전 뤼카의 오른쪽 무릎 회복을 위해 뤼카를 뽑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는데 데샹은 이를 완벽히 무시한 것.] 이게 더 문제가 되었던 것은 같은 시기에 똑같이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요청한 [[킬리안 음바페]] 대표팀 차출 거부는 그대로 들어줬으면서 뤼카에게는 이를 똑같이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뤼카는 국가대표팀에서 부상이 악화되어 2019년 10월 22일 [[올림피아코스 F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경기 중 [[제롬 보아텡]]과 교체된 후 19/20 시즌 전반기를 통째로 결장해야 했다. 그리고 [[UEFA 유로 2020]]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 끝에 16강 광탈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데샹의 선수 기용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최악의 폼을 보인 [[클레망 랑글레]]를 뽑은 것도 모자라 16강전에서 선발로 기용했다가 경기를 대차게 말아먹었고, 소속팀에서 부진했던 [[무사 시소코]]와 [[코랑탱 톨리소]] 역시 팀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했다. 일단 유로 이후 [[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으로 분위기를 일신했지만, 만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도 부진을 겪는다면 [[요아힘 뢰프]]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월드컵 우승 이후 한정으로 2년 후의 유로 성적을 제외하면 월드컵 개막 직전까지는 뢰프호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있는 [[쥘 쿤데]]를 선발로 출전시켰고, 쿤데는 부상악화로 경기 후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해야했다. 21년 가을에는 [[분데스리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하던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선발하지 않고 맨유에서 이미 주전경쟁에서 밀렸던 [[앙토니 마르시알]]을 선발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베테랑 리더로서의 모습을 항상 보여주던 [[올리비에 지루]]와는 달리 맨유팬들이라면 알겠지만 마르시알의 멘탈적인 부분은 절대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다행히도 은쿤쿠는 [[분데스리가/2021-22 시즌|분데스리가 21/22 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리그에서의 활약이 매우 뛰어나 더 이상 주목하지 않을 수 없어 2022년 3월에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고, 그 무시무시한 프랑스의 공격진에서도 지루와 더불어 그리즈만, 벤제마, 음바페의 1순위 백업 선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버려 명단에서 제외되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 대신 그 대체자로 뽑힌 [[랑달 콜로 무아니]]는 준결승에서 교체투입 1분만에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결승|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맞춤 전술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까닭도 결국 이런 보수적인 선수 운용에서 비롯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D조|조별리그]] 3차전에서 주전들을 대거 빼고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선수 개개인의 폼과 별개로 자주 손발을 맞춰보지 않은 티가 너무 심하게 났고, 결국 본선 토너먼트에서도 주전들만 중용했다. 덕분에 스칼로니 감독 입장에선 맞춤전술을 짜기가 쉬웠던 것.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디디에 데샹, version=624, paragraph=3)] [[분류:축구감독/커리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